한전공대 입지는 어디쯤 ‘가늠자 나올까’

1일부터 3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한전공대 포럼 개최

  • 입력 2017.10.30 10:29
  • 기자명 박철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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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공대 위치를 놓고 광주시와 나주시가 숨죽이고 있는 가운데 한전공대 입지를 가늠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전력(사자 조환익)은 내달 1일부터 3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BIXPO 2017 행사에서 세계 유일무이 한전공대 빅픽처를 꿈꾼다를 슬로건으로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전공대 설립을 놓고 정부와 국회, 지자체, 한전 간 의견수렴의 자리가 마련된 셈이다.

이날 포럼에는 정부와 국회,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나주시 등 지자체를 비롯해 전남대, 조선대, 동신대, 목포대, 광주과학기술원(GIST) 등 인근 대학, 한전 관계자,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재철 숭실대학교 전기공학부 교수의 에너지 중심의 미래공대 학사운영 방안에 대한 주제발표도 예정되어 있다.

또한 한국전력 내에 구성되어 있는 한전공대 태스크포스(TF)팀 관계자의 한전공대 설립지향점 발표도 있을 것으로 보여 한전공대 입지에 대한 입장이 포함되는 것 아니냐는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

한전공대 입지를 놓고 광주시와 나주시간의 보이지 않는 유치전을 펼치고 있는 상황에서 한전공대 입지 및 향후 방향성에 대해 가늠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는 만큼 이날 행사는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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