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나주문화예술제 폐막 수준높은 공연무대로 박수 갈채

  • 입력 2017.11.13 11:21
  • 기자명 정찬용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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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문화예술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관선) 가 주관하는 제 2회 나주문화예술제가10월 27일부터 11월 8일까지 빛가람 혁신도시 호수공원 야외공연장 일원에서 열렸다. 혁신도시와 원도심 주민이 소통하는 지역공동체 분위기를 조성하여, 지역의 문화예술단체들이 재원과 인적자원을 함께하여 오감만족의 예술제로 열리게 된 이번 예술제의 28일 첫째날 개막식은 박광신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나주국악협회 의 '진동 액맥이굿' 풍물패 공연과 전통타악 그룹 '아소랑'의 풍물 모듬북 공연, 윤미정 선생이 지휘하는 100인의 오카리나 대합주 등의 식전공연이 펼쳐졌다.

이날 개막식에는 손금주 국회의원, 조재윤 나주시 부시장, 김판근 나주시의회 의장, 장행준 나주시의회 부의장, 이민준.김옥기 전라남도의회 의원, 다수의 나주시의회 의원, 나주시 기관.사회단체장, 나주예총 산하 단체장을 비롯한 관광객 시민 등 30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개막식에 이은 개막 축하공연에는 위더스 앙상블의 클래식 공연, 우리나라 최초의 팬플륫 전공자로 유명한 팬플루티스트 김창균씨의 신들인 연주와 클래식과 국악의 콜라보 레이션, 퓨전앙상블 '블랑'의 멋진 공연들이 펼쳐졌다.

예술제 주요 행사로는 27일 제3회 백호시 낭송대회와 나주문인협회 시화전(나주 시민회관), 퓨전 앙상블 ‘블랑’과 함께 하는 안성현 가을 음악회(남평 드들강 솔밭), 나주음악협회의 추억의 아름다운 선율여행과 28일 나주시조협회의 제24회 전국시조경창대회(2일간, 나주시민회관), 제25회 나주사진작가전(주무대), 문인협회 시화전(주무대), 제24회 전국사진공모전 (문화예술회관 전시실), 제2회 나주출향 작가전(나주알기살기갤러리), 28일~29일 이틀간 주무대에서는 나주의 시민예술 동아리 공연과 나주출신 가수들의 공연 등이 펼쳐졌고, 부대행사로 20여개의 체험 전시부스 등이 운영되었다.

예술제 이틀째인 29일 오후 6시30분부터 주무대에서 열린 폐막공연 가요 콘서트에서는 김승환 나주문인협회장의 시낭송에 이어 전라필하모니오케스트라(지휘 김관선)의 반주로 직장인가요제 대상의 황철호, 감성보컬 솔바람밴드, 팝페라 가수 유진, 매력적인 허스키보이스 이예주 등이 출연하여 가요, 팝, 샹송 등 다양한 7090 음악들을 선보여 돌풍과 함께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자리를 지켜준 150여명의 관중들을 열광시켰다.

올해로 두번째 맞는 나주문화예술제는 "나주예총 단독으로 개최한 행사로 예산부족, 홍보 부족, 체험부스 보완 등의 문제점 이외에 수준높은 무대공연 등은 높이 평가할만 하다."고 대다수 참석자들은 말했다.

한편, 11월 4일과 5일은 나주국악협회의 제21회 목사고을전국국악경연대회가 시민회관 에서, 11월 8일은 금남동 야외 공연장에서 제9회 영산강전국가요제가 열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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