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한국문학을 빛낸 남도의 시인들이라는 주제를가지고 떠난 장애우들은 제일 먼저 사랑과 혁명의 전사라는 칭호를 가지고 있는 김남주시인 생가를 방문 하였고, 대흥사 인근 식당에서 식사를 마친후, 일원들은 단풍으로붉게 불든 대흥사를 들러 그곳 해설사로부터 대흥사의 대한 이야기를 듣고, 이동 고산 윤선도 유적지인 녹우당을 들러보는걸로 하루문학기행을 마쳤다.
고산 윤선도 유적지 녹우당의 역사는 고산 윤선도의 (1544~1619)의 4대조이자 해남윤씨 어초은공파의 시조가된 이초은 윤효정(1476~1543)이 백련동에 자리를 잡으면서 시작되었다.
문학기행을 떠나기 하루전 복지관에서 열린 문학의 이해와 해설을 하였던 박태정 소설가는 “장애인들의 문학에 대한 깊은 이해와 더불어 익어가는 가을을 맞아 멋진 경치들을 둘러볼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며, 다음에도 이런 기회를 장애우들과 자주 접하고 싶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