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함께하는 하모니…시립합창단 제6회 정기연주회 성료

마을 합창단원 등 580여명 출연…새로운 천 년 나주 염원

  • 입력 2017.12.04 12:24
  • 기자명 나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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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하고 수준 높은 공연으로 나주 시민의 문화 복지 실현에 기여하고 있는 나주시립합창단(단장 조재윤)이 지난 23일과 24일 양일간 나주문화예술회관에서 ‘우리가 함께하는 하모니’를 주제로 제 6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주회는 시립합창단 뿐만 아니라 읍·면·동 마을 합창단 14개팀, 시민합창단 3개팀 등 총 17팀, 580여명에 이르는 시민 단원들이 총 출연하여, 음악을 통해 하나 되는 소통과 화합의 장을 연출했다.

23일 오후 7시부터 막을 연 첫 날 공연은 시립합창단을 비롯해, △영강동 영포물빛소리, △왕곡면 소리모아, △나주시노인복지관 배꽃소리, △성북동 온누리, △영산동 영산강등대지기, △금천면 금빛, △반남면 마한, △남평읍 하모니, △시민 성악교실(이상 합창단)이 출연, 정통 합창곡, 영화OST, 대중가요, 동요 등 다양한 장르의 합창 무대를 관객에게 선보였다.

다음날 24일 무대를 꾸몄던 △다도면 다도호수, △송월동 버들, △나주시중부노인복지관 은파, △산포면 산포금빛, △다시면 샛골, △노안면, 봉황면, 빛가람동 합창단 역시 90분 간 감동과 화합의 무대를 장식하며, 이번 연주회의 유종의 미를 거뒀다.

연주회에 참석, 대합창에 함께한 강인규 나주시장은 “우리 시는 합창으로 하나 된 나주, 문화의 힘으로 행복한 나주를 꿈꾼다”며, “내년 전라도 정명 천 년을 앞두고, 새로운 미래 천 년을 향해 가는 우리 나주시민이 오늘 대화합의 합창을 통해 서로가 하나 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29명 단원으로 구성된 나주시립합창단은 ‘2천년의 역사문화도시 나주’의 문화홍보 사절단 역할을 해오며 뛰어난 기량과 뜨거운 열정으로 정통합창음악과 오페라, 뮤지컬, 대중음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음악을 매개로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에 앞장서오고 있다.

특히 이번 정기연주회를 비롯해, ‘찾아가는 음악회’ 등 다양한 공연을 마련해 시민에게 문화행복을 배달하고 있다.

나주시 시민중심 체감행정 10대 시책 중 하나인 ‘행복한 이야기 콘서트’는 매월 문화의 날에 걸쳐 합창단 연습실에 각계각층의 시민들을 초청해 합창의 감동을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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