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적 엄마가 손수 만들어준 음식들을 보고 듣고 먹었던 아이들이 어찌 배달해준 음식을 먹고 자란 아이와 견주어 볼수 있냐며 설이나 추석때 먹었던 음식은 회귀의 본능이며 공동체를 이끄는 기본임을 강조했다.
또한 음식의 기본은 기초재료(소금, 장, 젓갈)부터라며 그 중요성을 강조하고 재료들을 구하고 만듬에 소홀함이 없어야 된다고 강조했다.
박준영 이사장은 나주만의 독특함을 느낄수 있는 향토음식의 발굴이 전승 보존할 수 있는 산업화의 기반을 마련하고 남도음식 남도밥상의 디딤돌이 되고자 지난 일년 무수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나주는 종합음식센터, 영산포는 쌀의 문화권, 남평은 육류의 문화권으로 발전시키고자 하는 포부도 밝혔다.
그러기 위해서는 지역 젊은사람들의 많은 참여로 후배양성의 고민이 남아있다.
나주의 음식은 곧 나주의 문화이다. 나주의 기초를 다지고 근본을 세우는 나주전통향토음식에 대하여 좀더 많은 관심과 참여가 절실하게 느껴지는 강연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