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공동체 삼한지천(三韓地天) 초대전

빛가람전망대 기획전시실에서 흐르고 머물고 또 흐르고 개막

  • 입력 2017.12.11 11:54
  • 수정 2017.12.11 11:55
  • 기자명 정찬용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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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를 중심으로 예술활동을 해오면서 제도권 속 미협 등 예술가 단체에 소속되지 않은 예술가들의 모임인 삼한지천(三韓地天) 초대전이 12월 2일 오후 2시부터 빛가람 혁신도시 빛가람전망대 기획전시실 에서 김옥기 전라남도의회 의원, 장행준 나주시의회 부의장, 김관선 나주예총회장을 비롯한 참여작가, 회원, 관광객, 시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퍼포먼스 개막식 을 갖고, 12월 10일까지 9일간의 전시에 들어갔다.

'흐르고 머물고 또 흐르고' 라는 부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첫날 개막식에 이어 나주배꽃섹소폰앙상블, 노래강사 욱기주, 소리꾼 김송지, 오카리나 윤미정, 가수 김하준, 황철호, 통기타 이병섭씨 등의 개막 축하 버스킹 공연에 이어 산하 박현일 작가의 회화시연 퍼포먼스, 작품 소개 등으로 진행 됐으며, 전시에는 나주를 대표하는 화가인 청운 이학동(靑雲 李學童)선생의 무궁화 등 14점, 벽해, 태광 박은실(壁海, 兌光 朴銀實) 작가의 서예 16점, 산하 박현일(山河 朴賢日) 작가의 달마도 등10점 등 총 40점이 전시되며 회화시연 퍼포먼스는 매일 진행된다.

삼한지천(三韓地天 회장 박현일)은 삼국시대 이전 한반도 중남부 지방과 영산강 일대에 형성 되었던 마한(馬韓), 진한(辰韓), 변한(弁韓)의 삼한(三韓) 中 특히 나주를 중심으로 한 마한 천하에 번성했을 다양한 문화예술을 상징하며, 동양화, 서양화, 서예, 도예, 비누공예 등 나주.광주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10여명의 작가가 활동하고 있는 문화예술공동체로 2017년 6월 창립하였다.

청운 이학동(靑雲 李學童)선생은 무궁화를 대표적으로 그리는 화가로, 초대 나주문화 원장, 혜성학교, 여수중학교, 나주 버드실중, 한독공고 교사를 역임하고, 1961년 초원 다방에서 나주 최초의 서양화 개인전을 시작으로 총 30여회 개인전 개최, 청운 이학동과 함께하는 문화사랑방 운영, 미리내악단 조직, 수차례의 재능기부활동 등으로 2016 나주시민의상 교육문화상을 수상하였다.

벽해, 태광 박은실(壁海, 兌光 朴銀實) 작가는 대한민국 미술대전 서예부문 특선 1회, 입선 2회, 전라남도 미술대전 서예 부문 입.특선 9회, 신춘휘호대전 삼체상을 비롯한 각종 대회에서 다수의 입.특선을 하였으며, 광주광역시 미술대전 추천작가, 무등미술 대전, 어등미슬대전 초대작가로 광주 남구 장애인복지관 문인화, 나주시 노인복지관 서예 등에 출강하며 현재 빛가람동 리더스타워 '빛'갤러리 대표를 역임하고 있다.

산하 박현일(山河 朴賢日) 작가는 대한민국 서화대상전 금상, 대상, 특선, 서각부문 우수상 등을 수상하고 수차례의 초대작가로 선정되었다. 한.호수교 50주년 호주수상 초청전(시드니), 제5회 국제 깃발전(인도 델리, 부다가야, 바라나시, 홍콩), 신사동갤러리 블루스톤 초대전, 인사동 바이올렛 화랑 단오절 부채전 등에 참여하고, 빛가람 호수공원을 비롯한 나주 전역에서 수차례 그림 퍼포먼스 재능기부를 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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