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난봉사회는 수의제작 전문봉사단체로 지난 2013년 전문자원봉사단 양성교육 수료 후 봉사단체로 등록했다.
봉사회는 지역 내 생계가 어려운 어르신들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며 회원 8명이 직접 제작한 수의 8벌을 전달했다.
또한, 한땀봉사단은 재봉틀 전문봉사단체로 지난 2016년 양성교육 수료 후, 올해 상반기 복지시설 3개소를 대상으로 베개 및 턱받이 등 200여점을 전달한 바 있다.
봉사단은 이번 나눔 행사를 통해 복지시설 3개소에 회원들이 정성껏 제작한 보온조끼 100여점을 전달했다.
수의와 보온조끼를 전달받은 어르신들은 “사랑의 온기로 올 겨울을 따듯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연말 지역의 훈훈한 정이 느껴진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선난봉사단(회장 최미옥)과 한땀봉사단(회장 이희) 단원들은 “올해는 시간여건 상 많은 수량을 제작하지 못해 아쉽지만, 내년에는 더 열심히 봉사해 더 많은 지역의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하겠다”고 다짐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자원봉사자들이 다양한 교육을 받고 그 재능을 우리 지역에 환원하는 선순환 체계가 정착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전문자원봉사자 양성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갈 것”이라며, “올 한 해 열정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곳곳에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신 전문봉사단체 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격려했다.
나주시는 지난 2007년부터 전문자원봉사자 양성교육을 통해 전문봉사단체를 육성하고 있다.
올해 총 5개 과정(신규3, 보수2)을 운영했으며, 현재까지 10개 분야 15개 전문자원봉사단체, 2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