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발전기금 기탁은 2017년 10월에 아랍에미레이트 아부다비에서 개최되었던 제44회 국제기능올림픽 대회 기계설계/CAD 직종에서 금메달과 최우수선수상을 획득한 성과를 높이 평가하고, 서재은 군을 길러낸 모교의 기능 발전을 위해 지원하게 되었다.
장동섭 삼성전자 기능올림픽 사무국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수 선수를 양성해준 학교에 감사하고 그 후배들이 더 좋은 환경 속에서 훈련하여 그 명성을 계속 이어나갔으면 좋겠다.”라고 기탁 소감을 밝혔다.
2년 마다 열리는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 8회 연속 국가대표를 배출한 나주공업고등학교는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 우수상 2개를 수상하여 전남 특성화고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리는 성과를 냈으며, 2018년 전국기능경기대회에 5개 직종을 유치하여 기능한국의 역사를 새롭게 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나주공업고등학교(임언택 교장)은 전 교직원과 학생들이 열심히 해준 덕분에 대기업 공공기관에 10여명과 우수기업체에 75%의 학생이 취업을 확정지었고, 장관급 기관표창 4개, 개인 표창2개 등 2017년 한 해는 그 어느 때 보다 교육 실적 면에서 풍성한 한해였다면서 앞으로도 학생의 소질과 적성에 맞는 모둠교육을 통한 매력적인 학교를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