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역사를 사진으로‘기억과 기록’전시회

22일부터 나빌레라 문화센터에서 두달여 전시

  • 입력 2017.12.26 13:44
  • 수정 2017.12.26 13:45
  • 기자명 정찬용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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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전라도 정명 천년을 기념하여 1930년부터 1980년대까지 나주지역의 근현대 모습을 담은 ‘기억과 기록(Memory & Record) 사진전이 12월22일 오후 3시 나빌레라문화센터(나주천 1길 93)에서 강인규나주시장을 비롯한 50여명의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68일간의 일정으로 개막했다.

내년 2월 28일까지 진행될 예정인 금번 사진전은 1930년대부터 80년대까지 나주의 근현대 모습이 담긴 옛 사진 140여점을 비롯해서, 전통유화기법을 통한 재활용 골판지를 활용하여 옛 마을과 골목길 풍경 등 나주만이 가진 공간을 다양하게 표현한 양나희 작가의 부조 회화 작품 20여점, 나주지역 근현대의 모습을 필름스크린에 투영, 작품 안을 걸어 다니며 그 시절 지역민의 삶의 흔적들을 간접적 으로 접할 수 있는 박상화 작가의 미디어 아트 작품 등이 전시되어 지역민 간의 추억 속 공감대 형성을 위한 색다른 기회가 될것으로 기대된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이번 사진전은 근현대 나주의 마을 풍경과 지역민의 삶의 흔적을 담은 것으로, 단순히 옛 모습의 회고를 넘어, 우리 시가 걸어온 길을 생생하게 되돌아보고 현재 자리를 점검하며, 새로운 나주의 꿈을 함께 꾸고자 하는 의미에서 마련됐다”며, “추억 여행을 떠날 수 있는 뜻깊은 사진전에 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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