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포권 역전마을, 도시재생뉴딜공모선정

도란도란 만들어가는 마을 이야기로 82억 확보

  • 입력 2017.12.26 14:34
  • 기자명 나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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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시장 강인규)가 2017년 국토교통부 시행 문재인 정부 도시재생 뉴딜 공모사업에 영산포권 도란도란 만들어가는 역전마을 도시재생 이야기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나주시는 지난 2015년 국토교통부 나주읍성권 도시재생사업 100억 선정에 이은 도시재생분야 굵직한 쾌거를 연이어 달성하며, 원도심 활성화정책에 날개를 달게 됐다.

금번 사업 선정에 힘입어 나주시는 영산포권 일원 국비 50억 원을 포함, 총 82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향후 3년 간 구)영산포 역전마을 주변을 중심으로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시는 지난 2015년부터 올해까지 민과 관의 협력을 통해 도시재생대학을 운영하며 도시재생분야의 전문성과 이해도를 넓히는 한편, 현장실습, 선진지 견학, 주민공모 시범사업 등을 추진하며 주민 역량을 차근차근 쌓아왔다.

또한 도시재생 뉴딜공모사업 가이드라인 발표 전, 공모사업 구상안 수립 용역을 빠르게 발주하는 등 사전 대처에도 힘쓰며 지난 3년 간 주민과 합심해 사업 선정을 위한 구슬땀을 흘렸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2천년 유구한 역사를 이어온 읍성권, 영산포권, 남평읍권 원도심 3개 권역은 우리 나주의 정체성이 녹아 있는 역사문화의 보고”라며, “도시재생은 옛 선조가 남긴 역사·문화자원을 후세대에 전승할 수 있도록 하는 매우 중대한 현안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2015년 읍성권 도시재생 100억 원대 사업 선정과 금번 영산포권 82억 원 확보는 원도심 활성화의 쌍두마차가 될 것”이라며, “혁신도시와 함께 우리 시 미래 천 년의 성장 동력을 얻도록 지난 3년 간 불철주야 노력해준 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나주시는 삶이 행복한 정감 있는 마을사업 35억, 안전하고 활력 넘치는 생활환경 사업 27억, 이웃과 함께 성장하는 주민 공동체 20억 등 총 사업비 82억 원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

먼저 내년 상반기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사업 추진으로 주민이 체감 할 수 있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위해 온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영산포권 죽전골목, 오포대, 근대거리 등 홍어 거리로 유명한 ‘영산포 천년! 강변 실크로드 재생사업’또한 내년도 도시재생 뉴딜공모사업 신청을 통해 영산포권 도시재생에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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