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중심 체감행정 시민들 호응은 얼마나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성과보고회 개최

  • 입력 2017.12.26 14:38
  • 기자명 나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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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시장 강인규)가 지난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17년 시민중심 체감행정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나주시를 대표하는 행정브랜드 육성을 위해 지난해부터 나주시가 야심차게 추진해온 시민중심 체감행정은 시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분야별 체감시책을 발굴·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날 보고회는 올 한 해 각 실·단·과·소별로 추진한 총 54건의 체감행정 시책에 대한 성과보고를 비롯해 이에 대한 평가와 직원 간 공유 시간을 가졌다.

나주시는 지난 해 어르신 목욕비 및 이·미용비 지원, 고등학생 취약시간 대 안심귀가 서비스, 나주랑 콜센터 운영 등 10대 체감 행정을 발굴·추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올해 역시 총 54건의 체감행정을 강도 높게 추진하며, 안전, 복지,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특히 시민 체감도가 높은 올해 10개 대표 시책으로 지역의 분야별 수요, 특성을 세부적으로 파악·분석한 통계자료인 우리동네 통계, 안전제일도시를 위한 방범용 CCTV설치(166개 증설), 공중화장실에서 위급한 상황이 발생 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여성 안심벨 설치(47개), 찾아가는 영화관, 시립예술단 공연 등 문화소외지역을 위한 문화행복배달사업, 어린이 보호구역 옐로카펫 설치를 통한 마음 놓고 다닐 수 있는 통학로 만들기 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엘로카펫 설치 등으로 나주시는 올해 어린이 보호 구역 내 교통사고 0건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어, 예상치 못한 폭발·화재·붕괴 등 각종 재난 시, 최소한의 사회 안전망 제공을 위한 시민안전보험을 지난 8월, 전 시민을 대상으로 가입 완료했으며, 혁신도시 대기오염측정망 설치를 통해, 내년 1월부터 인터넷·스마트폰을 통해 도시 내 대기오염상태를 직접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빛가람 수질복원센터 개방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의 생산·공급에 대한 시민의 신뢰도를 향상시켰으며, 지역 독거 어르신의 안부를 살피고, 자녀들과 연계해주는 행복 이음 모바일 서비스 사업이 체감시책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농업분야 체감시책이었던 현장중심 농업기술 서비스 제공 사업을 통해 작물이 잘 자라지 않는 농지에 토양진단과 유용미생물을 공급하며, 농민들의 수고를 덜어주기도 했다.

보고회를 주재한 강인규 시장은 “시민이 직접 피부로 느끼는 시책인 ‘시민중심 체감행정’에 대한 시민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고 격려하며, “내년에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시책을 개발해일하는 나주, 일 잘하는 나주를 함께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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