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제2기 시민소통위원회 정기회 개최

역량강화 워크숍, 선진지 견학 등 올 한 해 총정리

  • 입력 2017.12.26 14:45
  • 수정 2017.12.26 14:46
  • 기자명 남명자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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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제 2기 시민소통위원회(공동위원장 강인규, 김관용)는 지난 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17년 하반기 정기회의를 갖고, 올 한 해 분과별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도 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 2015년 7월부터 17년 6월까지 2년여 임기를 마친 1기에 이어, 올해 7월 18일 출범한 2기 시민소통위원회는 자치교육, 역사도시, 보건복지, 혁신경제, 농업농촌까지 총 5개 분과, 각계각층 시민 70명(각 분과 14명)으로 구성됐다.

2기 소통위원들은 지난 8월 25일 역량강화 워크숍(공익활동지원센터) 참여를 시작으로 11월 15일 세종시 호수공원과 청주국제에코콤플렉스 등 선진지 견학을 실시하는 등 위원회 내실화에 힘써왔다.

이어 분과별 상호 토론 총 10회 개최, 혁신도시 시즌2의 핵심과제 및 비전을 주제로 한 현장소통의 날 운영(자치교육분과) 등 위원 간, 주민 간의 공감대 형성을 위한 상시적 대화 자리를 마련했다.

또한 소통글판 공모, 나주시민의 날 시민헌장 낭독, 시민원탁회의, 이그나이트 나주 등 다양한 루트의 시정 참여와 경청을 통한 시민과의 쌍방향 소통에도 주력해왔다.

한편, 이날 위원들은 위원회의 효율적 운영을 기하기 위한 운영위원회 구성·운영 신설 등 조례 개정안을 비롯해, 현장소통의 날 운영(반기 1회 이상), 역량강화 교육 실시(2018년 하반기), 소통도시 간 교류협력사업 추진(경기 안산, 광명시), 위원회 정기회의(연 3회) 및 임시회 개최 등 내년도 세부 추진 계획안을 심의·상정했다.

김관용 시민소통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올 한 해 시민과의 소통에 힘써준 분과 위원들께 감사 드린다”며, “그 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보다 성숙한 시민 소통 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해가겠다”고 다짐했다.

조재윤 나주부시장도 인사말을 통해, “시민과의 상시적 소통을 통한 시민 공감대 형성에 시민소통위원회가 구심점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하며, “민선 6기 나주시정 최고의 가치인 시민과의 소통 실현을 위해, 시민의 의견 하나하나도 소홀함 없이 귀담아, 시정에 반영해가겠다”고 약속했다.

제 2기 나주시 시민소통위원회 임기는 오는 2019년 7월, 2년(1회 연임가능)이다.
임기 동안 각 분과 위원들은 시정 현안 및 주요 정책 자문, 또는 토론을 통해 시민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는 등 민-관 소통의 가교 역할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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