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연료 반대, 청와대 앞 상경시위

범시민대책위, 18일 2백시민들 청와대앞 집회

  • 입력 2017.12.26 14:50
  • 기자명 황광민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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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열병합발전소 쓰레기연료 사용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공동위원장 이만섭, 김제평, 신상철, 이하 범대위)는 2017년 12월 18일(월) 오후 2시 청와대 앞 효자동 치안센터 맞은편 1개 차선에서 나주 열병합발전소 쓰레기연료 사용반대를 촉구하는 집회를 진행하였다.

200여명의 나주시민들이 참여한 이번 청와대 앞 집회는 쓰레기사용 반대, LNG연료 100% 사용, 주민수용성 재조사 실시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 한 범대위가 사람이 먼저임을 강조한 문재인 정부에게 나주시민들의 건강권과 생존권을 지켜달라 호소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이날 범대위는 2만여명의 나주시민들이 동참하였던 서명용지와 문재인대통령에게 쓴 아이들의 편지, 4개월간의 범대위 활동보고 사진, 쓰레기연료 시험가동으로 나타는 각종 질병에 대한 진료기록 등을 전달하였으며, 청와대 관계자와의 면담을 통해 지속적으로 나주 열병합발전소 문제 해결을 위해 관심을 가지고 관계부처와 협의를 계속 진행하겠다는 약속을 받아내었다.

향후 범대위는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한국난방공사 광주전남지사 앞 정기집회, 21일 2차 나주시민 촛불집회를 진행하며 다양한 관계기관협의 및 대화창구를 통해 범대위의 입장을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집회에는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청정나주를 위해 직접 그림편지를 작성하여 부모와 함께 청와대 앞 집회에 참여 한 많은 아이들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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