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과 동지를 맞아 남평농협이 지역의 어르신들을 초청해 한해의 액운을 떨쳐 버리고, 새해의 건강을 기원하는 동지죽 대접하기를 수년째 이어오고 있는 이날 행사에는 남평관내 41개 자연부락 부녀회장들이 참가하여 정성껏 새알심을 빗고 동지죽을 만들어 어르신들을 대접하고, 경로잔치를 벌이는 등 경로효친의 모범을 보여 지역 세밑에 따뜻한 귀감이 되고있다.
이날 동지팥죽 나눔 행사에는 남평농협 난타팀의 공연과, 하달수 남평읍대장의 색소폰 연주 등이 어우러져, 참석하신 어르신들에게 즐거운 한때를 만들어 드렸다. 최공섭 조합장은 인삿말을 통해 "일년중 밤의 길이가 가장 길다는 동지를 맞이하여 지역의 어르신들을 모셔서 한해의 액운을 몰아내고 내년에도 건강하시라고 우리농협 부녀회장님들이 정성껏 새알을 빗고 쓴 동지죽을 맛있게 드시고, 건강한 연말들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