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금주 의원, RPC 전기요금 산업용 50%인하 이뤄내!

  • 입력 2018.01.04 14:25
  • 기자명 나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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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PC(미곡종합처리장)의 전기요금 부담이 줄어들 수 있게 됐다.

전남 나주·화순 손금주 의원(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은 2017년 12월 28일 진행된 한국전력공사 이사회에서 RPC전기요금 산업용 50% 인하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RPC 전기요금은 2011년, 여야가 한·미FTA 보완대책 중 농어업 피해보전대책에 합의하면서 농사용 전기요금을 적용해 주기로 했다가 2012년 정부가 갑자기 쌀이 미 개방품목이라는 이유로 농사용 전기요금 적용대상에서 제외시킨 바 있다.

손금주 의원은 2016년 이후 국정감사, 상임위 등을 통해 줄곧 RPC 전기요금 인하를 촉구해왔다.
특히 2017년 국정감사에서 한전과 산업부를 상대로 상황 변화와 무관하게 정부가 약속한 것은 지켜야 하고, 농민들의 간절함을 더 이상 외면해서는 안 된다며 즉시 RPC에 농사용 전기요금 또는 산업용의 50% 수준으로 인하된 요금을 적용시켜 줄 것을 강력히 주장했다.

결국 손 의원의 국정감사 지적에 대한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전기요금 인하가 검토되었고, 한전 이사회를 통과하면서 전기요금 인하가 실현 됐다.

손금주 의원은 “2011년 이후 지속됐던 문제가 해결되어 매우 다행이다. 미곡종합처리장 전기요금 인하로 한전의 영업이익이 줄어든다고 해도 공기업이라면 정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감수해야 함을 지속 주장해 왔다. 끈질긴 노력으로 그 동안 어려움을 호소해 왔던 국민께 좋은 소식을 전하게 됐다. 앞으로도 국민 눈높이에 맞는 의정활동으로 국민께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RPC 전기요금 인하는 2018년 1월 1일부터 전격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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