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음식체험문화관, 남도 김장문화 체험 및 시식회 개최

  • 입력 2018.01.04 14:38
  • 기자명 정찬용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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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가람 혁신도시 입주주민을 대상으로 맛의 고장 나주의 김장 비법을 배우며, 다른지방과의 특화된 재료를 이용하여 김치를 버무리고 시식함으로써 나주김치의 진수를 체험하게 될 남도 김장문화 체험 및 시식회가 지난 21일과 28일 나주시향토 음식체험문화관(관장 박준영)에서 열렸다.

이틀간에 걸쳐 100여명의 수강생이 참여 한 이번 김장문화 체험 및 시식회에서는 박준영 관장의 남도김치의 맛과 특징에 대한 강의에 이어, 햇태양초 고춧가루, 무, 쪽파, 갓, 미나리, 당근, 청각, 마늘, 생굴, 중화(생새우), 다짐육(돈육), 찹쌀죽, 멸치생젓, 멸치액젓, 새우젓 등으로 만든 양념으로 김치를 버무리고, 돼지고기 수육과 매생이국 등으로 맛있는 시식을 하며 나주김치의 매력에 푹 빠지는 행복한 시간들을 가졌다.

나주시가 지난해 김중민 가옥과 불로주조장 을 리모델링 해 나주만의 독특함을 느낄 수 있는 향토음식을 발굴하고 보급하는 교육 체험시설로 꾸며 지난 1월 24일 개관한 나주향토음식체험문화관은 남파고택( 南坡古宅)의 종가(宗家)음식을 비롯해 집장, 젓갈 등 향토 음식을 발굴, 전수하고 야생 차 체험교육 프로그램 등을 진행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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