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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수세거부운동 30주년 기념식 열려나주농민회와 여성농민회, 30년 전 농민회원 초청해 눈길
조성화 시민기자  |  najunews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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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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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수세거부운동 동지회, 나주농민회, 나주시여성농민회가 공동주최로 나주수세거부운동 30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지난 12월 29일 남산 시민회관에서 열린 수세거부운동 30주년 기념행사는 지난 1987년 나주지역 최초로 농민대중 1만명이 집결한 1987년 12월 29일에 맞춰 10주기별로 기념행사를 가져왔으며, 올해가 30주기이다.

2007년에 있었던 20주년 기념행사때는 금성관 뒤편인 사매기 도로에(당시 농지개량조합 나주지소) 수세거부운동 기념비를 제작해 설치한 바 있다.

30주년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한 관계자는 “수세 거부운동은 우리나라 농민․농업․농촌의 구조적이고 산적한 문제를 농민의 단결된 노력으로 해결하고 신명나는 새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농민운동의 일환이며, 80년대 중반 해남 등지의 모색기를 지나 87년 나주에서 도도하게 진행되었고 이를 바탕으로 88년 전남 전지역 및 전북을 비롯한 전국적 운동으로 확산되었다. 수세폐지와 농지개량조합의 민주화 등으로 농민의 권익을 증진하고 농민운동 대중화 및 지역별 활성화에 획기적으로 이바지하였다”고 밝혔다.

또한 “나주수세거부운동은 나주천주교회에서 1만명이 넘는 농민들이 새로운 농민운동을 촉발시키는 시발점으로 87년~89년도에 걸쳐 진행된 수세 거부운동의 발원지이자 중심지이며 모범이었고, 지역사회에도 여러가지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수세거부운동 30주년 기념행사는 수세거부운동 30주년에 즈음하여 그 의의를 회고하고, 위기에 처한 우리나라 농민. 농업. 농촌의 밝은 미래를 농민의 입장에서 모색하는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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