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 치러질 나주신협 이사장 선거는 2파전으로 치러진다.
신협정관에 의거해 전형위원회에서 추전한 기호2번 윤성철 후보와 조합원 추천으로 입후보한 기호1번 이만실 후보가 당사자다.
기호1번 이만실 후보(남, 66)는 현 나주시 지속가능 발전 협의회장을 맡고 있으며 기호2번 윤성철 후보(남, 54)는 국제라이온스협회 355-B2지구 총재를 맡고 있다.
이만실 후보는 돈보다는 사람이 우선인 신협과 지역사회 공동체와 더불어 사는 신협이라는 모토를 내걸었고, 윤성철 후보는 투명하고 청렴한 경영과 조합원을 위한 복지확대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6명을 선출하는 이사직에는 9명이 입후보했다. 유권자는 총 9명의 이사 입후보자 중에서 1명부터 6명까지 기표할 수 있다. 단 6명 이상 기표하면 그 표는 무효표가 된다.
이사 후보에는 기호순별로 1번 최요한, 2번 이경호, 3번 나행찬, 4번 이재극, 5번 이순옥, 6번 김연임, 7번 최창순, 8번 서금순, 9번 김태홍씨가 각각 입후보했다.
1명을 선출하는 부이사장에는 최길주씨가 단독 입후보해 사실상 무투표 당선이 확정됐고, 3명의 감사를 선출하는 감사선거에도 3명이 입후보해 감사선거도 무투표 당선에 해당되며, 입후보자는 고영백, 김계동, 이덕수씨다.
오는 27일 이사장 1인, 부이사장 1인, 감사 3인, 이사 6인을 선출하는 나주신협은 조합원 2만2천여명에 선거인수 1만 9천 6백여명에 이르는 거대조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