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난에 이용객은 불평, 상인들은 불만

나주역, 이용객 늘수록 주차대란 심각해 대책 필요

  • 입력 2018.01.29 11:32
  • 기자명 임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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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나주역세권 주차대란이 시간이 갈수록 점점 문제가 되고 있다.

빛가람 혁신도시가 정주여건를 갖추고 인구가 늘어가며 또한, KTX와 SRT 운행횟수가 50여차 가까이 되면서 평일에도 문제지만, 특히 금요일 오후시간부터는 나주역근처 양쪽길가가 주차장이 되어가며 이용객들이 크게 불편을 겪고 있는 현실이다.

현재, 나주시와 철도시설관리공단이 운영중인 주차면 312면을 무료로 개방하고 있고, 나주시에서는 주차관리요원 2명을 파견하고 있지만 특단의 해결책이 마련되어야 할것으로 보인다.

2019년 10월까지 300여억을 들여 나주역사 증축계획에 주차면이 늘어나지만 점점 늘어가는 이용객들의 불편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나주역은 전남 서남권의 교통관문 역할을 하고 있고, 주말이나 휴일이면 혁신도시 이전기관 임직원등 지역주민을 포함한 이용객수가 3천명에 이르고 평일에도 2천명 이상이 되고 있는 시점에서 해결책이 필요한 상황이라는 목소리가 높다.

나주시에서도 추가 주차부지계획이 확정되어 현재 추진중에 있고, 새로운 나주역사가 완공되면 주차면이 늘어날 계획이지만 공사가 완공되는 기간까지가 문제라는 것이다.

나주역세권 주변의 한 상인은 “몇날몇일 불법주차와 장기주차로 인한 교통체증이 영업에 방해가 되고 있으며, 현재 무료로 개방되고 있는 주차관리를 유료화하고, 역세권 주변 교통흐름에 지장이 없는 교통단속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특단의 조치를 강조했다.

한편, 나주역 관계자에 따르면 “새로운 나주역사가 완공되는 2019년말쯤 스포츠파크쪽으로 연결통로가 만들어지면 스포츠파크주차장 450면과 나주시에서 공원부지를 활용한 추진중인 주차장공사가 완공되면 250면등의 추가 주차면이 늘어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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