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소상공인 지원시책 설명회 가져

  • 입력 2018.02.05 13:06
  • 수정 2018.02.05 13:07
  • 기자명 임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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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하여 지난 1일 소상공인지원사업과 일자리 안정자금 설명 등 2018년도 중소기업지원 시책 설명회가 전국상인연합회 나주시지부에서 열렸다.

이번 설명회는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들의 애로사항 등을 상담하고 2018년도 중소기업지원 시책 설명을 통한 상공인들의 경영지원을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장기적인 경기침체와 대기업의 골목상권 진출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소상공인 및 전통상인들에게 손쉽게 정부의 지원시책을 설명하려 마련되었고, 소상공인진흥공단 박진희 목포센터장은 “소상공인 나주지원센터가 2018년 하반기에 설립되게됨을 미리 축하드리며, 2018년 소상공인 지원예산이 2조원 정도이지만, 필요하신 모든분들에게 지원해드리지 못함을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인사말과 함께 2018년 정부지원사업 등 설명회를 이어갔다.

설명회에 참여한 70여명의 소상공인들의 관심사는 경기침체 어려움을 극복할 운영자금과 창업자금 등이 필요한 상인들인데 중앙동에서 상점을 운영하는 한 상인은 “올해는 최저임금도 올라 자영업자의 시름이 깊어만가는데 개인신용등급과 담보능력 그리고 엄격한 기준 등에 의해 지원되는 자금지원정책을 받기가 너무너무 어렵다”며 실망섞인 이야기를 전했다.

나주시 관계자에 따르면 나주관내 소상공인현황은 5,118개의 사업체에 10,092명의 종사자로 파악하고 있으며, 최저임금 인상으로 소상공인과 영세사업자들의 경영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지원시책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실직적인 도움을 줄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소상공인 나주지원센터는 올 하반기쯤 설립될 예정이며, 현재 전남에서는 목포, 순천, 여수를 포함한 3개의 지원센터로 운영되었지만, 나주센터가 설립되면 인근지역인 함평, 화순 등 6개 정도의 지자체지원업무를 수행할것으로 보이며, 문재인 정부들어 소상공인지원 예산이 현 2조원정도에서 향후 4조원대까지 점차적으로 늘려나갈 전망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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