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정책과 발전과정에 있어 여성과 남성의 평등 참여가 보장된 지역사회를 의미하는 여성친화도시는 여성뿐만 아니라 아동,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을 체감할 수 있는 도시를 추구한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여성친화도시 관련 18개 부서 올해 세부 실행계획인 여성고용환경개선을 위한 사례 발굴 및 홍보(일자리정책실), 여성친화도시 서포터즈 운영 및 활성화 및 각종 위원회 여성위원 비율확대, 여성친화도시 시범마을조성(사회복지과), 전통시장 내 여성 편의시설 설치(경제교통과),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사업, 농업경영체 등록 여성참여 확대(농업정책과) 등이 발표됐다.
나주시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지난 2016년 양성평등기본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여성친화도시조성 중장기계획 연구 용역, 양성평등위원회 구성, 여성친화 서포터즈 구성·운영, 직원 및 주민 여성친화도시 이해 교육 등을 추진해왔다.
조재윤 나주부시장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은 시민 행복지수 상승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부서별 실행과제를 착실하게 추진해서 올해 우리 시가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될 수 있도록 각별히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