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동, 외국인노동자 위한 맞춤형 복지 펼쳐

급성췌장염 앓은 외노자 A씨 상대로 맞춤형 복지 상담 실시

  • 입력 2018.02.26 14:23
  • 수정 2018.02.26 14:24
  • 기자명 나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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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이창동 주민센터(동장 강동렬)는 지난 8일 어려운 처지에 놓여있는 외국인 노동자(외노자)를 위한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 상담을 실시했다.

금번 맞춤형 복지상담은 이창동의 복지사각지대 발굴 홍보를 접한 지역 주민이 어려운 처지에 놓여있는 스리랑카 국적의 일용직 외노자 A씨를 위한 도움의 손길을 요청하면서 이뤄졌다.

이창동 맞춤형복지팀은 A씨가 지난 1일, 급성 췌장염으로 병원 응급실을 찾았고 현재 영산포제일병원에 입원 중에 있음을 확인했다.

이창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 활동 중인 영산포제일병원 김영수 업무과장은 “치료비 부담이 커 A씨 혼자의 힘으로는 감당하기 어렵고,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에 복지팀은 A씨 근무지를 방문, 지인 연락처를 확보해 A씨를 위한 도움의 손길을 요청하는 한편, 생필품을 구입하여 지원하는 등 맞춤형 복지 상담을 실시했다.

지인들의 십시일반 도움으로 A씨는 의료비 부담을 덜 수 있게 됐으며, 현재는 무사히 퇴원해 통원치료를 하고 있는 상태다.

김영수 업무과장은 “찾아가는 복지 상담에 있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인적 자원 연계가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느끼게 됐다”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으로서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강동렬 동장은 “맞춤형 복지팀과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더욱 힘써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통해 주민의 어려움에 귀를 기울이고 자원 발굴 및 서비스연계에 최선을 다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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