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암 예방 교육…조기검진 활성화 도모

암 예방 수칙, 조기검진 중요성, 의료비 지원사항 등 중점 교육

  • 입력 2018.03.12 11:21
  • 기자명 나주신문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지역민의 암 예방 및 조기검진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지난 8일, 영산포 농협 3층 대강당에서 주민 200여명을 대상으로 암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나주시 보건소는 일상 속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암 예방수칙, 조기검진의 중요성, 의료비 지원 사항, 재가암환자관리 사업 등을 중점 교육했다.

보건소는 주민의 암 예방수칙으로 금연 및 절주, 채소나 과일 충분히 섭취하는 등 균형 잡힌 식단, 탄 음식 먹지 않기. 주 5회·하루30분 운동하기, 간염 및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안전한 성생활, 암 조기검진 등을 제안했다.

또, 건강보험료 91,000원 미만인 경우, 암 조기검진을 통한 암 진단 시 연 200만원씩 3년 간 최대 600만원의 암 치료비 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보건소는 재가암환자 등록 주민을 대상으로 방문간호사를 통해 의료관리, 식사대용품, 영양제를 제공하는 등 주기적 건강관리에 힘쓰고 있다.

보건복지부 전남지역 암센터 통계에 따르면 나주시는 전체적으로 암 발생률이 전국평균에 비해 다소 낮은 수준이지만 위암, 대장암, 유방암, 폐암 순으로 연 541명의 암환자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센터는 서구화된 식습관, 흡연, 음주, 유전, 감염 등을 암 발생 주원인으로 꼽았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국가 암 검진 수검률 향상을 위해 우편발송, SMS문자서비스, 캠페인 등 다각적인 홍보와 오늘과 같은 예방교육을 통해 지역민의 암 조기 검진을 적극 독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나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