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특정 부서 공무원들이 점심시간에 술을 마셔 말썽이 되고 있다.
8일 나주시에 따르면 지난 7일 낮 점심시간을 이용해 나주시 모 음식점에서 부서장과 팀원 6명이 식사를 겸해 술을 마셨다는 것이다.
이날 자리는 신임 부서장 부임 후 실과 팀원들의 노고를 격려키 위해 부서장이 마련한 회식 자리로 알려졌다. 이들의 술자리는 늦은 점심시간에 점심식사를 하던 한시민의 제보로 알려졌다고 한다.
자리를 마련한 부서장은 이날 행동에 있어서 “처신이 부적절했다”며 “앞으로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나주시 공무원들의 기강해이가 도를 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 지 얼마 되지 않아 또 이러한 일이 발생한 것이다.
얼마 전 B면의 주민등록 업무 담당자가 업무 미숙으로 멀쩡한 주민 37명을 사망 처리해 전국적 우세를 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