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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야기 세번째 무스카리(Muscari armeniacum Leichtlin)
한주랑 시민기자  |  najunews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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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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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대한 사랑 또는 나의 마음, 실망, 실의 등 어울릴듯 아닌듯 다른 꽃말을 지닌 꽃이지만환상적이며 신비로운 푸른빛을 지닌 꽃이 무스카리다.

꽃집서 판매되는 것보다는 그 매력에 빠진 꽃집 주인들이 선택하는 꽃이랄까.

작은 꽃송이들이 이야기 하듯 조롱조롱 매달려 하나의 꽃송이를 이루는 꽃이다. 향기는 산뜻하고 강한향을 지닌 품종도 있는 반면 은은한 향을 가진 품종도 있다. 속명의 muscari는 그리스어의 moschos[사향이 나는]이라는 뜻으로 본 속의 사향의 냄새가 나는데서 비롯되었다.

백합과에 속하는 외떡잎 식물로 약 50여종이 전세계에서 자생하지만 주로 지중해 연안과 남서아시아 지역에 많이 자생한다.

꽃색은 주로 파란색 계열이 주를 이루지만 보라색이나 흰색 녹색도 있고 플루모슘무스카리는 연자주빛을 띠고 있다. 그래도 무스카리하면 생각나는 꽃색은 청색이 아닌가 싶다.

주요 생산국은 네델란드지만 내한성이 강해 우리나라에서도 재배가 잘되며 월동도 가능하고 햇빛이 잘드는 화단이나 정원용으로 많이 쓰인다.

3월이 되면 분화용으로도 많이 판매되며 절화용으로도 나와 봄에 신부의 부케에 포인트용으로 만들면 좋다. 4월에서 5월 사이에 개화하며 약 한달정도 꽃을 볼 수 있다. 여름에 휴면을 하고 가을에 심어 겨울에 저온을 받아야만 봄에 꽃이 잘 핀다.

생육및 개화의 적정온도는 5°c~15°c이며 토양은 배수가 잘되는 지역이면 그닥 토질을 가리지는 않는 편이지만 화분에서는 밭흙: 부엽: 유기물을 5:3:2의 비율로 혼합해서 재배하면 좋다. 씨앗으로 번식을 하면 번식기간이 길어 포기나누기로 하면 조금더 빨리 번식하는데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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