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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지역신문협회 공동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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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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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민심으로 탄생한 문재인 정부, 적폐청산과 민주주의의 회복이라는 시대적 흐름과 함께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6.13 지방선거가 성큼 다가왔다. 문재인 정부의 농업정책 브레인으로 청와대 농어업비서관을 역임한 신정훈 전남도지사 후보로부터 출마배경과 함께 전남의 발전 전략을 들어본다. <편집자 주>

   
 

■ 출마를 결심하게 된 배경은

우리는 지난해 촛불혁명을 통해 ‘문재인 정부’를 탄생시키면서 대한민국의 명운이 바뀌는 역사의 현장을 지켜봤다. 하지만 문재인 정부의 출범이 촛불혁명의 1단계였다면, 이번 6.13 지방선거는 촛불혁명의 2단계로 문재인 정부의 진짜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전남이 위기다. 인물도 비전도 정책도 없고 그래서 희망도 없다고 했지만 이제는 아니다. 촛불 이후 국민들이 새로 태어났듯이 전남도민들도 완전히 달라졌다. 이제 스스로 운명을 개척해야 한다. 전남의 위대한 도전을 이끌어 갈 비전을 가진 ‘혁신적인 젊은 지도자’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 자신이 전남도지사로 적임이라고 생각하는 이유는?

우리가 촛불혁명으로 탄생시킨 문재인 정부의 ‘혁신도시 시즌 2’를 기획했던 제가 최일선 현장에 서야할 필요성을 느꼈고, 그 현장이 바로 전남 도정이라고 생각했다.

특히 광주·전남의 새로운 성장 동력인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의 설계자이고 문재인 캠프에서 한전공대 설립과 지역인재할당제를 제기한 제안자이며, 문재인 대통령의 전남공약과 농어업 공약 책임자였다. 땅덩어리만이 전부였던 전남이 이제 에너지밸리라는 미래 성장동력이라는 날개를 달고 제4차산업의 메카로 거듭날 절호의 기회다.

■ 많은 정치 역정을 겪으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정치 이력과 함께 도 알려주시죠?

1985년 서울 미문화원에 들어가 광주학살의 참상을 전 세계에 알렸고, 1987년에는 부당한 물세 수탈에 농민들이 힘들어할 때는 물세 폐지투쟁을 승리로 이끌었으며, 절대다수의 도민이 반대했던 정략적 도청이전에 맞서 끝까지 싸웠다.
 
이후 도의원 재선, 나주시장 재선, 국회의원직을 수행하면서 전국 최초의 쌀 경영안정 직불제, 전국최초의 친환경 학교급식, 전국최초의 마을택시 등 척박한 전남의 지방정치의 현장에서 정치인 신정훈 표 민생정책을 실천해냈다.

고 노무현 대통령과 함께 혁신도시 건설에 주도적으로 참여했고, 광주전남의 새로운 성장 동력인 광주전남 혁신도시의 설계자이고 문재인 캠프에서 한전공대 설립과 지역인재할당제를 제기한 제안자이며 문재인 대통령의 전남공약과 농어업 공약을 책임지고 추진했다.

이제 문재인 정부의 가치와 철학 그리고 입안된 정책을 실천할 수 있는 핫라인이 있어야 한다. 캠프내에서 가장 반대가 심했던 한전공대와 쌀 생산조정제를 관철시킬 수 있었던 것도 대통령의 국정철학과 정책을 가장 잘 이해할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젊은 전남, 강한 전남, 신정훈만이 해낼 수 있다고 자부한다.

■ 전남 도지사 후보 캐치 프레이즈에 문재인 대통령 마케팅을 우선적으로 활용하시던데요?

문재인정부 탄생의 주역은 우리 광주전남 시도민들이셨죠. 문재인 정부의 5년과 민선 7기 전남도정의 임기가 딱 일치한다. 위기에 처한 전남이 살기 위해서는 문재인 대통령과 소통할 수 있는 핫라인이 필요한데요.
전남도민의 생각을 청와대에 전달해서 전남을 희망의 땅으로 만들기 위해, 제가 대통령과 직접 소통하는 핫라인이 되겠다는 뜻에서 슬로건도 ‘대통령의 핫라인’으로 정했다.

이제 우리는 전통적인 야당의 본고장에서 벗어나 당당한 집권세력이며, 우리 운명의 개척자이다. 집권여당과 전남도정이 수레의 양바퀴처럼 잘 굴러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 전청와대 농어업비서관으로 계시면서 거두신 성과가 있다면?

수확기 쌀 수급 및 가격안정을 위해 72만톤에 대한 공공비축 및 시장격리 조치를 조기에 발표하는 등 농업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왔다. 지난 2012년 이후 처음으로 산지쌀값은 15만원대를 회복하면서 해마다 되풀이됐던 벼 야적투쟁이 사라졌다.

올해부터 5만 헥타, 쌀 생산조정으로 쌀값안정을 추진하는 정책 추진을 주도했고, 올해부터 최장 3년간, 청년 창업농에게 월 1백만원씩을 지급하는 정책 결정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 전남은 22개 시군인데, 지역별 발전방안 가운데 동부권을 먼저 말슴해주시죠.

여수, 순천, 광양 등 동부권은 다시 한번 새롭고 강력한 성장 엔진으로 도약할 수 있게 만들겠다.
 
첫째로 문재인 대통령의 10대 국정과제인 광양항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반시설 확충 및 광양만권 첨단 신소재산업 육성을 최우선으로 추진하겠다. 4차산업혁명 시대에 걸맞는 스마트 제조업과 물류, 그리고 관광이 어우러진 융복합 발전전략을 과감하게 추진하겠다.

둘째, 여수 경도 관광단지의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으로의 편입과 여수엑스포관련 시설의 사후활용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여수 순천을 생태 해양 관광거점으로 만들겠다. 특히 순천은 도청 제2청사와 더불어 아시아 제일의 가드닝시티로 육성하겠다.


■ 서남부권과 중부권에 대한 발전방안도 자세히 설명해주시죠.

중부권은 화순나주장흥 생물의약산업 벨트를 구축하고 영산강 고대문화권 개발 계획을 확대 강화하여 전라도 정도 천년을 준비하겠다.
 
서부권은 무안공항을 경유하는 호남고속철 조기착공과 함께 공항기반 시설을 확충하고 목포권의 수리조선 특화산단의 조성, 수산식품가공수출단지를 조성해 대 중국 동남아 농수산물 수출 전진기지로 키우겠음. 남부권은 첨단과학기술 융복합 단지와 해양헬스케어센터를 중심으로 해조류산업의 클러스터를 조성하여 미래 농수산업의 보물창고로 만들겠다. 북부권은 노령산맥권 휴양치유벨트 조성을 적극 지원하고, 장성심
혈관 센터의 차질없는 건립으로 전국이 주목하는 ‘복합힐링 1번지’로 육성하겠다.

■ 전남 도정에 대한 개혁도 강조하시던데요

지방분권시대 도의 역할은 중앙정부의 위임사무를 담당하는 도의 특성상 기초지자체에 대한 지원과 기획-조정 중심으로 변화시킬 것이다.
 
지금 우리 전남은 낙후된 지역경제와 경기침체, 그리고 초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인한 지역소멸이 우려된다. 그런데도, 위기를 위기로 보지 못하는 불감증과 안이함, 그리고 전남다운 해법과 활로를 만들어내지 못하는 무능함이 만연해 있다.

지방분권 시대 개막은 특화발전의 획기적인 계기가 될 수도 있지만, 수도권과 동남권 대비 경제력격차로 인해 낙후된 지역경제가 고착화될 수도 있는 ‘양날의 칼’과 같디.
우리 전남이 어떤 길을 갈 것인가는 어떤 도정 리더십인가에 달려 있다.

기존에 늘 봐 오던 수준의 관리형 리더십으로는 현상유지 정도로 과감한 변화와 혁신, 그리고 새로운 활로를 만들어낼 수 있는 젊고, 역동적이고, 혁신가형 리더십으로 획기적인 돌파구를 만들어야 한다.

■ 끝으로 광주와 전남의 상생 협력에 대한 입장을 밝혀주시죠

전남 광주는 한뿌리이기 때문에 상생을 위한 협력을 지속적으로, 긴밀하게 해나가야 한다.
22개 시군이 각 지역의 특색을 살리되, 인접 시군과의 상생정책을 련해야 하고, 전남 광주 또한 행정은 나눠져 있지만 교통, 교육, 환경, 물관리 등 경제 생활권은 나눠질 수 없기 때문에 함께 성과를 공유해야 한다.

특히 빛가람혁신도시를 중심으로 이뤄지는 에너지밸리는 미래의 먹거리산업으로전남 광주의 획기적인 발전을 위해 지혜를 모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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