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결핵예방 최선은 조기검진…홍보캠페인

20일, 결핵 예방의 날 기념, 결핵 없는 사회, 건강한 국가 홍보

  • 입력 2018.03.26 11:17
  • 기자명 나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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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보건소는 20일 제8회 결핵 예방의 날을 기념, 영산포 풍물시장에서 결핵 없는 사회, 건강한 국가라는 슬로건으로 대대적인 결핵 예방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시 보건소, 대한결핵협회 광주·전남지부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여한 이날 캠페인은 풍물시장 일대 주민 50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X선검진 및 객담검사, 상담 등을 진행하며 결핵 예방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촉구했다.

OECD가입국 중 대한민국은 결핵 관련 발생률, 유병률, 사망률 1위 국가다.

특히 최근 60대 이상 신환자 비율 증가 및 소집단 결핵의 산발적 발생이 지속되고 있어, 결핵 예방과 퇴치를 위한 전국민적인 인식 개선 및 행동 실천 등이 요구되고 있다.

결핵 예방에 있어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휴지나 손수건으로 입과 코를 막거나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기본 수칙이다.

또, 2주 이상의 잦은 기침, 가래, 미열, 체중감소, 수면 중 식은 땀 등의 증상이 나타날 때엔 반드시 결핵검진을 받아야 한다.

나주시보건소는 질병으로부터 안전한 사회 구현과 주민의 건강증진 도모를 위해 결핵 취약계층인 다문화세대 및 독거노인, 저소득계층 주민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결핵예방 홍보 및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결핵발생률이 높은 노인인구 결핵전수검진을 실시해 신속한 환자발견에 따른 결핵 전파를 사전에 차단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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