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는 3월 22일 후보자등록 마감 결과, 노웅곤(기호 1번), 이동희(기호 2번), 배민호(기호 3번)등 3명의 후보자가 등록하였으며, 후보자등록 마감 후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공명선거 실천 서약식 및 후보자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호1번 노웅곤 후보(56세 세지면)는 농어업회의소 사무국장을 역임했으며, 기호2번 이동희 후보(58세 송촌동)는 나주배농협 상무를 역임했다. 기호3번 배민회 후보(52세 봉황면)도 나주배농협 전무를 역임했다.
이날 개최된 공명선거 실천 서약식에서 후보자들은 바람직한 지역발전은 정책경쟁을 통한 깨끗한 선거에서 시작된다는 점을 인식하고 공정하고 자유로운 선거분위기 속에 정정당당하게 경쟁하고, 돈 선거, 비방·흑색선전, 혈연·학연·지연 등 연고주의에서 벗어나 정책으로 경쟁하고 결과에 승복하며, 당선되면 조합원과 약속했던 공약을 실천하겠다는 공명선거 실천 서약서에 서명하고 공명선거 실천을 약속했다.
나주시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보궐선거가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빈틈없는 선거관리와 철저한 감시·단속 활동을 펼쳐 나가겠으며, 특히, 선거의 공정을 심각하게 헤치는 돈 선거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소액이라도 모두 고발 조치하고 받은 자에 대해서는 전원 과태료를 부과하여 선거질서를 확립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나주배원예농업협동조합장보궐선거 후보자들은 선거운동기간인 3월 23일부터 4월 4일까지 전화, 문자메시지 전송, 명함배부 등을 통해 선거운동을 할 수 있으며, 조합원들은 4월 5일(목)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신분증을 지참하고, 투표장소인 나주배원예농협 본점 유통센터(1충)로 가면 투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