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정밀농업기상 예보서비스 개시

봄철 서리 피해 대비…하루 또는 12시간 전 기상상황 실시간 확인

  • 입력 2018.04.02 11:57
  • 수정 2018.04.02 11:58
  • 기자명 나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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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시장 강인규)가 지구온난화로 인한 이상기상 빈도수 증가로 발생하는 봄철 과수 서리 및 병해충 방제 등 농작물 피해를 사전에 대비할 수 있는 정밀농업기상 예보서비스를 개시·운영한다.

26일 시에 따르면, 오는 4월부터 6월까지 나주시농업기상정보시스템을 통해 농업 기상예보를 미리 확인할 수 있도록 3개월간 시범 운영한다.

이 기간은 과수는 물론 노지 채소의 중요 생육시기로 각종 병해충 방제 및 정식작업이 이뤄지는 시기다.
관내 읍·면·동 단위로 농업인 누구나 하루 또는 12시간 전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이상기상으로 인한 농가 피해를 최소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보다 정확한 기상 예보를 통해 적기 병해충 방제 및 서리피해를 미연에 방지함으로서 농가의 생산비 절감은 물론, 농산물 안정생산에도 만전을 기할 수 있게 됐다”며, 농가의 적극적인 시스템 활용을 당부했다.

나주시가 제공하는 농업기상예보는 모바일과 컴퓨터(인터넷)에 ‘나주시 농업기상정보시스템’을 검색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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