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초·중·고 학생별 맞춤형 진로프로그램 운영

찾아가는 입시설명회, 진로컨설팅, 학부모 교육 강좌 등 다채로워

  • 입력 2018.04.02 12:04
  • 수정 2018.04.02 12:05
  • 기자명 노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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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시장 강인규)는 급변하는 대학 입시제도와 관련해 신속한 정보 제공 및 올바른 학습 습관 형성을 위해 관내 초·중·고 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맞춤형 진학·진로 지도에 나선다.

먼저 대학 입학을 목전에 둔 고교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입시설명회와 진로컨설팅을 운영한다.
시는 맹준희 카이스트 융합교육센터소장과 성기민 월드클래스 진료교육연구소장을 초청해 지난 22일 금성고에서 변화하는 대학의 이해와 지역 맞춤형 합리적 진학방향 주제로 학생과 학부모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시설명회를 가진데 이어 오는 28일 봉황고에서 관련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진로컨설팅은 각교 학교장 추천을 받은 학생 165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4월부터 12월까지 수시전형에 비중을 두고 학생수준별‘1:1맞춤형반, 학교별 방문반, 심화반을 각각 구성, 전국 우수대학 뿐만 아니라 개인별 특기 적성에 맞는 입시정보와 전략을 지도할 계획이다.

중학생을 대상으로는 진로체험 공모사업을 학교별로 신청 받는다.
이 사업은 자유학년제 시행에 따른 다양한 진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으며, 나주교육진흥재단에서 3월 말까지 관내 중학교에 희망 신청을 받아, 학교당 3~10백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관내 초등학생 5~6학년을 대상으로는 공부습관 프로젝트를 계획했다.
학생들의 올바른 학습 습관 형성과 꿈과 목표를 설정하는 과정을 통해 공부에 대한 동기와 흥미를 부여하기 위해 마련된 이 프로젝트는 내달 5일까지 교육진흥재단에 신청을 받아 오는 4월 11일부터 5월 2일까지 매주 수요일 나주종합스포츠파크에서 총 4회 8차시 과정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지도 고민 해소를 위해 시는 혁신도시 공익활동지원센터 회의실에서 ‘행복한 자녀를 위한 코칭 맘 스쿨’을 진행 중에 있다.

지난 3월 6일부터 7월 31일까지 매주 화요일에 걸쳐 진행되는 코칭 맘 스쿨은 자녀 성장에 맞춘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는 과정으로 이수 시 자기주도학습 코칭지도사 2급 자격 취득의 기회도 주어진다.

나주시는 이 밖에도 9월 초, 꿈길 찾아 떠나는 진로콘서트를 종합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에서 초·중학생 3,0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올해 3회째를 맞은 진로콘서트는 진로 탐색관, 진로 설계관, 진로멘토 상담관, 테마 별 진로직업체험관, 관내 고교 및 대학 홍보관, 진로직업정보 갤러리관 등 총 60개 부스를 운영, 학생들을 위한 폭넓은 진로·진학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우리 지역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확대와 학부모 역량 강화 등을 통해 나주를 으뜸 교육도시로 발돋움 시킬 것”이라며, “우리 지역 학생들이 올바른 진학정보와 다양한 체험을 통해 미래 진로 선택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주시가 이달 22일 금성고등학교 강당에서 학부모,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대입 설명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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