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훈, “문재인정부 ‘전남 공약’실현 앞장”

문재인정부 농어업정책 설계자가 전남도정 실행자로 최적 자임

  • 입력 2018.04.02 13:19
  • 수정 2018.04.02 13:35
  • 기자명 나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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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의 핫라인, 젊은 전남 신정훈’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건 신정훈 더불어민주당 전남도지사 예비후보는 “대선에서 전남 10대 공약과 농어업정책을 입안한 책임자 역할을 맡았고, 청와대 농어업비서관으로 근무하면서 대통령을 보좌하던 중 농도 전남의 비전과 정책 실행 능력을 갖춘 리더가 필요하다는 생각에 출마를 결심했다”면서 “더불어 촛불혁명과 문재인정부의 시대정신을 함께 아우를 최적의 리더십을 갖고 있다고 자부한다”고 강조했다.

신정훈 전남도지사 예비후보는 27일 오전 11시 나주에서 열린 한국지역신문협회 주관 ‘전남지역신문사와 도지사 후보와의 간담회’에서 출마계기를 묻는 질문에 대해 이같이 답변하고 “문재인정부의 공약실현은 공약을 설계하고 반영시킨 책임자가 지방정부 수장이 돼서 실행하는 것이 최적이지 않겠느냐”고 반문하면서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전남의 발전, 새로운 지방분권 시대를 열기 위해 기존 전라도정치의 세대교체와 촛불혁명의 시대정신에 걸맞는 정치체질 변화도 아울러 꾀하겠다”고 말했다.

신정훈 전남도지사 예비후보는 이어 청와대 농어업비서관으로 근무하면서 거둔 정책적 성과에 대한 질문에 대해 “아침 6시에 출근해서 24시간 긴장감 속에서 농어업행정과 지역정책을 살피며 전국 최초의 쌀 경영안정 직불제, 친환경 학교급식, 쌀 수급 및 가격안정을 위한 공공비축 및 시장격리 조치 등을 통해 농업정책에 변화를 일으켰다”며 “산지쌀값이 크게 오르면서 해마다 고질적으로 되풀이됐던 벼 야적투쟁이 사라졌다”고 말했다.

신정훈 전남도지사 예비후보는 또 “인구 절벽시대에 처한 전남의 현실에서 청년들에게 투자하지 않고 우리지역에 미래가 있겠느냐”면서 “드론과 스마트팜, 로컬푸드시스템과 의료관리서비스에 종사하는 청년창업을 지원해서 청년이 활발하게 활동하는 활력넘치는 공간으로 농촌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신정훈 전남지사 예비후보는 이어 “기후와 환경변화에 민감하고 성패가 좌우되는 수산업분야도 농업과 마찬가지로 현실감있는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해양수산부를 비롯한 유관기관 정책을 살펴 조만간 발전대책을 내놓겠다고 덧붙였다.

 
 
▲신정훈 전남도지사 예비후보가 27일 오전 한국지역신문협회가 주관한 ‘전남지역신문사와 도지사 후보와의 간담회’에서 얘기를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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