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바람 타고, 나주투어 한번 갈까요

11월 24일까지, 매주 토요일 2개 코스 격주제로 운영

  • 입력 2018.04.02 13:33
  • 기자명 노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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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돈 4천원으로 떠나는 나주 여행, 나주시티투어(City-Tour)가 이달 말부터 시작된다.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매주 토요일 버스를 이용해 나주 대표 관광 명소를 구석구석 편하게 둘러볼 수 있는 관광 상품인 나주시티투어를 3월 31일부터 오는 11월 24일까지 8개월 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개 코스 격주제로 운영되는 나주시티투어는 매주 토요일에 걸쳐, 오전 9시 30분 광주광역시 유스퀘어 건너편 시티투어 승강장에서 출발해 나주역을 경유,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제 1코스는 유스퀘어 건너편 승강장→나주역→빛가람전망대→전라남도 산림자원연구소→중식→읍성권(금성관, 목문화관, 목사내아)→황포돛배→국립나주박물관→고분군→나주역→유스퀘어 순이다.

이어, 제 2코스는 유스퀘어 건너편 승강장→나주역→불회사→중식→읍성권(금성관, 목문화관, 목사내아)→황포돛배→천연염색박물관 또는 복암리 고분전시관(택1)→영상테마파크→나주역→유스퀘어 순이다.

지난 2015년 ‘나주로 마실가자’라는 주제로 첫 선을 보인 나주시티투어는 천년고도 목사고을 나주의 유명관광지를 편리하게 둘러볼 수 있어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과 인지도를 얻고 있다.

대표적으로 국내 유일의 내륙 항구도시인 영산포 선착장에서 황포돛배를 타고 영산강 유람과 함께 선상 국악공연을 즐길 수 있는 ‘황포돛배 체험’과 사계절 푸름이 있는 전남도 산림자원연구소 ‘메타쉐콰이어 길’은 따스한 봄 날씨에 가장 쉬어가고 싶은 나주의 힐링 공간으로 꼽힌다.

아울러 2018년 전라도 정명 천 년의 해를 맞아, 호남의 웅도 나주를 대표하는 금성관, 나주향교, 나주목사내아 등 읍성권 문화재에 관광객들의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전라도 정명 천 년을 맞아 수도권 관광객 유치를 위한 차별화된 관광콘텐츠 발굴을 통해 올해 나주 관광객 300만 시대를 열어갈 것”이라며, “나주에 머무는 관광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쾌적한 환경조성과, 시설 안전 점검, 안전한 먹거리, 친절한 서비스 제공 등에 시민 모두가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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