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가장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던 더불어민주당 나주시장 후보는 최종 강인규 후보가 차지했다.
이번 민주당 시장후보 경선은 권리당원 투표 50%와 일반시민여론조사 50%로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진행됐다.
나주지역 민주당 권리당원은 5천여명으로 전수조사를 기준으로 하고 일반시민여론조사도 최소 1만5천개 샘플을 기준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당초 민주당은 나주시장 경선후보로 강인규 후보를 비롯해 이상계 후보와 이웅범 후보 등 3파전으로 치른다고 결정했으나 이상계 후보와 이웅범 후보가 막판 단일화에 성공해 최종 경선후보는 강인규 후보와 이웅범 후보가 링에 올랐다.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위원회는 지난 24일 오후 나주시장 후보로 최종 강인규 후보가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강인규 후보는 62% 득표율로 민주당 후보로 확정됐고, 이웅범 후보는 38%를 득표해 다음을 기약했다.
강인규 후보는 최종 경선후보로 확정되자 “민주당 지방선거의 최대목표가 원팀경선 원팀승리다. 이제 최종후보로 확정된 만큼 그간의 앙금을 씻고 민주당의 승리에 모두 나서야한다. 오는 지방선거가 강인규의 승리가 아닌 나주시민 모두의 승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