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6 세월호 참사 4년, 나주기억문화제 개최

  • 입력 2018.04.25 11:00
  • 수정 2018.04.25 11:01
  • 기자명 정찬용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월호 참사 4년 나주기억문화제 행사가 4월 16일 오후 7시부터 나주진보연대를 비롯한 25개의 나주시민.사회단체 회원, 시민, 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호동 수변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열렸다.

아소랑 풍물난타팀의 공연을 시작으로 열린 이날 나주기억문화제에서는 세월호 희생자 들을 위한 묵념, 안희만 나주사랑시민회 상임이사의 기조발언, 민중가수 류의남의 공연, 직장인 편다훈(20)씨의 자유발언, 나주고등학교 보컬팀 김혁, 이하은양의 노래, 4.16 중앙다짐문화제 주제영상 시청, 나주중학교 댄스동아리 일루션의 공연, 직장인 김호빈(27)씨의 자유발언, 국민들께 드리는 유가족 발언 영상 시청, 뮤지컬배우 김옥경, 소리꾼 박지연씨의 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이날 참석자들은 한결같이 무능했던 정부와 기성세대들의 반성, 세월호 참사의 원인 규명, 책임자 처벌, 304명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영원히 잊지말자고 다짐하며 다시는 이와 같은 참사가 일어나지 않게 성역없는 진상조사를 통해 반드시 책임자를 처벌할 것을 요구하였다.

한편 이날 행사장 에 설치된 임시분향소에서 참석자들은 젊은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하는 분향을 하고, 나주교육희망연대 회원들이 손수 만들어 참석자 전원에게 나누어 준 노란리본을 패용하고 행사에 참여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나주진보연대, 나주농민회, 나주시여성농민회, 민주노총 나주시지부, 공무원노동조합 나주시지부, 전국교직원 노동조합 나주시지회, LG chem 노동조합 나주지부, 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나주 지회, 민주연합노동조합 나주지부, 한국 쓰리엠 노동조합, 한국콘텐츠진흥원 노동 조합, 사학연금공단 노동조합, 한국문화 예술위원회 노동조합, 나주사랑시민회, 자치분권나주시민연대, 참교육을 위한 전국학부모회 나주지회, 나주교통노동 조합, 나주농민약국, 풀뿌리참여자치, 나주 생활협동조합, 나주교육희망연대, 더불어 민주당나주위원회, 민중연합당나주위원회 (준) 등 25개 나주시 시민.사회 단체가 참여하였다.

저작권자 © 나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