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환자 실종예방에 경찰서와 협력체계 구축

나주시, 치매안심센터에 사전 지문 등록 시스템 확대 구축

  • 입력 2018.05.09 13:26
  • 기자명 나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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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와 나주경찰서는 지역 치매노인 환자의 실종 예방 및 신속한 발견을 위한 치매노인 실종 제로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나주시 보건소는 지난 19일, 나주경찰서 2층 영산마루에서 선해병 보건소장, 김수진 나주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 등 관계자 5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 협약식을 갖고, 치매노인 환자의 실종 예방을 중점으로 실종 시, 신속한 대처 방안 수립 등 사회 안전망 구축에 상호 협력해가기로 했다.

협약 내용에 따르면, 시와 경찰서는 치매안심센터 내 치매노인 지문 등 사전등록 강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 상습 실종 치매노인 중, 배회 감지기 보급대상자 선정, 실종 치매노인 발생 시, 신속 발견을 위한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 등을 추진해가기로 했다.

특히, 현재 경찰서에서만 가능한 치매노인 사전 지문 등록 시스템을 나주시 치매안심센터에 확대·구축, 센터 역할 강화를 통한 치매노인 환자의 체계적 관리에 주력할 계획이다.

선해병 보건소장은 “이번 협약은 정부의 국정과제인 고령사회 대비, 건강하고 품위 있는 노후 생활 보장을 위한 대책의 일환”이라면서, “치매안심센터 내 사전지문등록 활성화를 통해 지역 치매노인의 안전한 노후 보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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