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교로 떠나는 장애인 문학기행

  • 입력 2018.05.09 13:34
  • 기자명 곽현일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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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일범)은 지난 4월 27일 지체장애장애인 30여명과 자원봉사자 10여명이 함께 소설 태백산맥의 배경이 된 벌교로 장애인 문학기행을 떠났다.

이 문학기행은 국립장애인도서관이 주최하고 나주공공도서관에서 주관하여 진행되었으며 ‘현대사가 살아숨쉬는 태백산맥의 벌교’라는 주제로 강연과 체험형 프로그램인 장애인 문학기행 형식으로 실시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조정래 작가에 의해 소설속에서 살아난 현부자네, 소화의 집을 비롯하여 태백산맥 문학관과 문학의거리 거리를 돌아봤다.

이에 앞서 참가자들은 지난 26일 복지관에서 안현수 호남대 교수의 소설 태백산맥속에 살아있는 벌교에 대해 사전강의를 들었었다.

참가자는 “사전 강연을 통해 태백산맥속 보성과 벌교를 그려본 후, 이곳을 직접체험 하게되니 마치 소설속 주인공이 된듯한 기분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이런기회가 또 있다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더넓은 현대사를 알아가게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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