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품질 브랜드쌀에 나주쌀은 없었다

전남도, 올해 10대 고품질 브랜드쌀 선정

  • 입력 2018.05.09 13:48
  • 기자명 박철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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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한눈에반한쌀이 올해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쌀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전라남도는 소비자가 요구하는 전국 최고의 명품쌀 생산·유통 활성화를 위해 올해의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쌀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전남쌀 10대 고품질 브랜드쌀 선정은 한국식품연구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등 쌀 관련 6개 전문기관의 평가로 이뤄졌다.

생산·가공·유통에 이르기까지 철저한 관리로 상품의 차별화는 물론, 소비자에게 신뢰받고 선택받는 쌀을 선발하기 위해 분야별 전문기관에 무작위로 배열해 의뢰하는 블라인드 평가방식을 거쳤다.

시중 판매처에서 두 차례에 걸쳐 무작위로 구입한 시료를 대상으로 품종 혼입률, 품질, 외관 품위, 식미평가, 중금속·잔류농약검사, 서류·현장평가 등 2개월에 걸쳐 심사를 실시했다.

평가 결과 해남 한눈에반한쌀을 비롯해 최우수상은 담양 대숲맑은쌀, 우수상은 함평 나비쌀·무안 황토랑쌀·고흥 수호천사건강미, 장려상은 강진 프리미엄호평·영광 사계절이사는집·보성 녹차미인보성쌀·영암 달마지쌀골드·신안 갯벌에여문쌀이 각각 차지했다.

매년 전남 브랜드쌀에 명함을 올렸던 나주의 대표적 브랜드 남평농협의 왕건이탐낸쌀과 동강농협의 드림생미는 결국 포함되지 못했다.

선정된 10대 고품질 브랜드쌀은 6월초 시상할 예정이다. 브랜드쌀의 판촉 및 품질 개선 등을 위해 홍보, 마케팅 사업비로 총 1억 5천만 원의 인센티브를 차등 지원한다.

전라남도는 앞으로 쌀의 최대 소비처인 수도권을 중심으로 10대 브랜드쌀을 집중 홍보하고, 대형 유통매장을 통한 공동마케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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