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판 버스킹, 달콤한 음악회가 찾아갑니다

시립합창단, 연말까지 나빌레라, 호수공원, 전망대 등에서 공연

  • 입력 2018.05.21 16:06
  • 수정 2018.05.21 16:07
  • 기자명 정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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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립합창단(단장 조재윤)이 상임단원을 활용한 소규모 공연을 수시로 운영함으로써 합창단을 홍보하고, 합창단 공연문화를 활성화함은 물론, 나주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시민들의 문화적 욕구 해소와 일상적 문화 향유를 위해 마련한 달콤한 음악회가 지난 5월 4일 정수루 버스킹을 시작으로 12월21일까지의 일정에 들어갔다.

5월 18일 빛가람전망대에서 이윤정 나주시립합창단 단무장의 사회로 진행된 두번째 버스킹 공연에는 전망대를 찾은 50여명의 관광객, 시민들이 함께했다.

이날 공연에는 피아니스트 이혜영씨의 독주로 쇼팽의 강아지 왈츠 연주에 이어 소프라노 박성경·바리톤의 강주호 듀오의 공연 테너 박성철씨와 강주호 4중창의 아리랑 등의 공연이 펼쳐졌다.

나주시는 지난해 시범운영을 거치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 냈던 달콤한 음악회를 지난 3월 선발된 신입 합창단원들을 중심으로 오는 12월까지나주 나빌레라문화센터, 빛가람 중앙호수 공원, 빛가람전망대 등지에서 피아노 독주, 중창, 독창 등 다채로운 버스킹 공연을 그간 나주에서는 볼 수 없었던 외국가곡, 오페라 아리아, 한국가곡, 쇼팽 피아노 독주 뿐 아니라 관객이 친근하게 들을 수 있는 영화음악, 뮤지컬 곡 등 다채로운 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조재윤 나주시장 권한대행은 “달콤한 음악회는 원도심과 혁신도시 내 문화공연 활성화를 통해, 거리 예술 존(zone)을 형성, 공연문화 일상화와 대중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주민의 문화적 욕구 해소는 물론, 상호 소통하고 화합하는 하모니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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