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즈마니아

  • 입력 2018.05.21 16:08
  • 기자명 한주랑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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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더 화려한 화포(꽃을 싸고 있는 포엽)를 가지고 있는 대표 식물중에 하나가 구즈마니아다.

꽃보다 그 꽃을 받치는 꽃받침을 관상하는 대표 관엽식물로서 꽃은 잎이 모여 있는가운데에서 노란색 또는 붉은색 꽃이 피는데 포엽에 가려 잘 보여지지 않는다.

만족이라는 꽃말이 부끄럽지 않게 전체적인 모양이 완벽할정도로 아름답다.
속명의 guzmanai는 스페인의 생물학자 A.Guzmanai씨의 이름에서 비롯되었다.

원산지는 미국 서인도제도 안데스산의 열대우림지역 서부 브라질 등 126여종이 자생하며 22종 이상이 원예종으로 재배되어지고 있다.

자생구즈마니아는 착생식물로 다른식물에 붙어서 살며 공기중에 드러나 있는 공기뿌리를 가지고 있어 습한지역의 공중습도에 의지하며 그 생명을 유지하며 자란다.

하지만 원예종들은 토양에 심어지기 때문에 자생되어지는 것들과는 다르게 재배되어져야 한다.
비교적 기르기 쉬운 식물이며 햇빚이 충분한 곳에 두어야 꽃을 볼 수 있으며 배양토는 수태나 피트모스또는 펄라이어트를 혼합하여 쓰면 재배가 용이하다.

물주기는 토양표면이 말랐을때 잎 사이의 홈에다가 물을 주어 서서히 토양에 물이 스며들게 하고 공중습도가 약간 다습하여야 좋다.

하지만 물을 너무 자주 주게 되면 과습되어 뿌리가 썩을 염려가 있다.
또한 휴면에 들어가는 10월부터는 서서히 물주는 것을 줄여 겨울에는 습기를 유지할 정도로만 준다.
생육의 알맞은 온도는 25°~30°C이며 추위에 약한 편으로 한겨울에도 10°C이상은 유지해 주어야 안전하게 월동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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