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평읍, 찾아가는 동극 공연에 웃음꽃 활짝

  • 입력 2018.06.04 11:54
  • 기자명 정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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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사업으로 남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최춘옥, 진춘국)와 남평공공도서관의 꿈꾸는 그림책 동아리(회장 홍금선)가 공동으로 남평 관내 마을 어르신들을 찾아 안부를 묻고, 동화를 읽어 드리며, 동극과 노래 공연 등으로 잠시나마 시름을 잊고 활짝 웃을 수 있도록 하는 찾아가는 동극 공연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5월 28일 광이1구 노인정에서 펼쳐진 공연에는 강인규 후보, 김창선·윤정근·한형철 시의원후보를 비롯한 광이1구(이장 박형길) 마을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해 웃음꽃을 피웠다.

찾아가는 동극공연으로 어르신 치매예방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5월부터 12월까지 매월 1회씩 8회에 걸쳐 관내 노인정을 순회하며 어르신을 찾아가는 동극 공연은 그 동안 노령으로 거동이 불편하거나 교통불편 등의 이유로 문화생활이 부족했던 어르신들에게 노래와 율동, 실감나는 구연동화와 동극 등을 펼쳐보여 모처럼의 망중한을 동심의 세계에서 맘껏 웃고 즐기는, 소중한 시간을 만들어 주고자 마련됐다.

특히 이번 사업은 2011년 그림책 학습과 관련 자격증 취득을 목적으로 20대에서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구성원으로 남평공공도서관내에 창단된 꿈꾸는 그림책 동아리 회원들의 재능기부로 진행되며, 지역사회의 아동, 청소년, 어르신들에게 그림책을 읽는 즐거움과 정기적인 동극 공연의 재미를 전달하여 경로효친의 미풍양속을 계승하고,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기 위해 계속적으로 지역민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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