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평초는 다문화교육 주간 동안 마음 나누기, 다문화 골든벨, 다문화를 주제로 만화 그리기 등 학년 수준에 맞추어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특히 2학년은 Mom나라 이웃나라 프로그램을 실시 하였는데 이를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를 직·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이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정의 학부모로 구성된 나주시 건강가정 다문화가족 지원센터에서 지원해 주었다.
나주시 건강가정 다문화 가족 지원 센터 담당자들이 직접 학생들에게 일본, 베트남, 몽골의 문화를 소개할 뿐만 아니라 효과적인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다양한 체험 부스도 운영하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각 나라의 수도, 위치, 인사말, 전통 놀이 등 다양한 문화를 알아보고 전통의상과 전통놀이를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2학년 김리하 학생은 “TV에서만 보던 다른 나라의 옷을 직접 입어보고 그 나라의 말을 배워보니 짧은 시간이었지만 외국을 여행한 기분이었다.” “나중에 어른이 되면 나도 외국에 나가 우리 나라를 소개하고 알리는 일을 하며 다문화 교육에 관해 많은 사람에게 알려주고 싶다”라고 전했다.
남평초 김미숙 교장은 “남평초는 다문화 이해교육을 통해 학교 현장의 다문화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며 다양한 인종과 문화를 존중하고 수용하는 공동체 교육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앞으로도 학생들이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꿈과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