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은 홀치기염색 작품에서부터 방염, 형호염, 발염, 알기네이트호일을 이용한 작품 및 복합기법을 활용한 작품 등 다양하며, 문양염을 응용한 의상, 발, 생활용품에 이르기까지 한눈에 감상할 수 있도록 전시하고 있다.
김왕식 한국천연색박물관장은 “천연염색의 장르와 범위는 다양하지만 그 중에서도 천연염색의 예술성을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것이 문양염이다”며, “이번 전시는 관람객들이 문양염의 기법뿐만 아니라 문양염의 예술성과 생활 용품을 동시에 감상하면서 천연염색의 확장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