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곡초, 5개교 연합 릴레이 발명체험 한마당

상상을 현실로, 체험으로 즐기는 릴레이 발명 한마당

  • 입력 2018.06.25 13:56
  • 기자명 나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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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곡초등학교(교장 박정애) 6월 18일(월) 전교생 41명을 비롯하여 인근 협동학교군 5개교(왕곡초, 공산초, 동강초, 반남초, 양산초) 학생 280여명을 대상으로 전라남도교육청 및 전남발명교육연구회에서 주관하는 릴레이 발명체험 한마당을 운영하였다.

이 릴레이는 발명교육센터 미설치 지역 학교의 발명교육 기회 제공과 발명교육과정 운영의 내실 및 발명의 생활화를 위하여 실시하였다.

1~6학년 학생들의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 8개를 체험부스 형태로 운영하였으며 발명 체험과 함께 발명특강도 이루어졌다. 280여명의 학생들이 조를 나누어 진동감지 목걸이 만들기, 아크릴을 활용한 거치대 만들기, 보로노이 빛상자 만들기, 진동 로봇 만들기 등 여러 가지 발명 활동을 체험하였다.

진동로봇 만들기에 참여한 6학년 강지선 학생은 “진동로봇을 완성한 후 친구들과 진동 로봇 경주를 하였다. 직진도 하고, 회전도 하는 등 방향을 바꾸며 움직이는 모습을 보고 로봇청소기가 떠올랐다. 만드는 과정도 재미있었고, 친구들과 함께한 진동 로봇 경주도 즐거웠다.” 고 하였다.

교육활동을 진행한 발명교육센터 관계자는 “체험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열정에 감동했고, 이번 체험을 통해 왕곡초를 비롯한 나주 영동권역 학생들이 창의적인 인재로 자라는데 큰 도움이 되었기를 기대한다.” 고 전했다.

박정애 교장은 “농촌 소규모 학교에서는 좋은 교육활동 프로그램이 있어도 학생수의 제약이 있어 유치하기에 어려운 점이 많다. 하지만 영동권 5개교가 연합해 적정 규모가 되니 이러한 좋은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되었다. 학생들에게 오늘 프로그램은 의미있는 과학 교육의 장이 되었고, 앞으로도 이같은 발상의 전환을 통해 다양한 연합교육과정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는 의지와 함께 도교육청과 전남발명교육연구회에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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