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체육회·무궁축구회, 자매결연

  • 입력 2018.06.25 14:07
  • 기자명 나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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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장애인체육회(상임부회장 송종운)와 나주무궁축구회(회장 박성근)가 16일, 장애인 축구 육성·발전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식을 가졌다.

양 기관은 자매결연을 계기로 스포츠를 통한 지역 장애인의 체력 증진과 장애인 인식차별 해소에 적극 협력해가기로 했다.

협약식은 이날 열렸던 제 6회 나주시 청소년 축구대회(주관 나주무궁축구회)가 끝난 뒤, 나주종합스포츠파크에서 협약서 및 유니폼 전달식, 기념촬영, 친선경기 등 순으로 진행됐다.

무궁축구회는 지역 청소년 축구발전을 위한 중·고등부 축구대회를 매년 주관해오고 있으며, 또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축구경기를 지속적으로 개최하는 등 스포츠를 통한 사회 통합과 지역 공동체 구현에 힘써왔다.

양 단체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나주 장애인 축구 육성을 통해 지역 장애인의 체력 증진과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의 사회적 인식 격차를 해소해 가는데 주력할 것.”이라며, 협약 의미를 되새겼다.

협약식 이후 양 단체 혼합 팀으로 치러진 청·백전 친선경기는 15분간선의의 경쟁 끝에 1:1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행사에 참석한 조재윤 나주부시장은 “둥근 공 하나로 온 세계가 하나되는 러시아 월드컵이 열리고 있는 시기에 양 단체의 자매결연식을 갖게 되니 매우 뜻깊다.”면서, “스포츠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 되는 나주사회를 구현하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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