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빛 어울림 캠프는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실시한 행사로 농촌지역에 위치하여 문화체험의 기회가 적은 학생들에게 ‘체험, 문학, 놀이’를 매개로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장이 되었다.
이번 별빛 어울림 캠프는 나만의 컵 만들기, 광주재능시낭송협회 공연, 작가와의 만남, 다문화 전통놀이 레크리에이션으로 구성하여 운영했다. ‘광주재능시낭송협회의 재능기부 공연’은 시낭송, 오카리나, 동화구연, 우크렐레, 요델송 등으로 이루어진 공연으로 학생들의 문학적인 감성을 풍부하게 하는 시간이 되었다.
‘작가와의 만남’은 동화작가(‘못말리는 카멜레온’의 저자 윤미경)와의 시간으로 작가가 된 동기와 책을 쓰는 과정, 작가가 되기 위하여 하여야 할 일을 알아보았다.‘전통놀이 레크리에이션’은 전통놀이 다문화연구소의 전영숙소장의 학생과 선생님이 하나가 되어 시간가는 줄 모르고 놀이를 즐기는 시간이었다.
별빛 어울림 캠프에 참여한 왕곡초 6학년 김민준 학생은 “멋진 컵도 만들고 작가님을 만나서 대화를 나누고 재미있는 놀이도 해서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로 즐거웠다”고 말했다.
박정애 교장은 “앞으로도 왕곡 어린이들의 문학적 감성을 풍부하게 하며 정서적 심리적 안정 및 공동체간의 유대관계를 더욱 높이는 체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보다 즐겁고 행복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