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굿네이버스 전남 동부권 아동보호 전문기관(기관장 임광묵)이 주최하고 KGC 인삼공사의 후원으로 실시되었다. 아동 성폭력 예방 인형극 공연은 ‘소중한 몸과 마음을 서로 서로 존중해요!’ 라는 주제로 학생들에게 잠재적인 성폭력 위험 상황을 인지시키고 다양한 참여 활동 및 상황극을 통해 위험상황에서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학생들은 성폭력 예방인형극을 통해 우리 몸의 소중함, 낯선 사람에 의해 일어날 수 있는 유인 상황, 아는 사람에 의한 성폭력 위험상황과 대처법 등을 배우고 경계존중을 통한 아동 성폭력 및 유괴예방법 등을 숙지하는 계기가 됐다.
1학년 김현하 학생은 “손인형들이 말하고 움직이는 것을 가까이서 볼 수 있어서 정말 신기했다. 인형극에서 나온 것처럼 학교나 가정 그리고 우리 동네에서도 위험한 일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고 그럴 때를 대비해서 조심하고 어른들에게 도움을 청해야 하는 것을 배웠다.”고 전했다.
김미숙 교장은 “초등학교 때의 성교육은 청소년기, 성인기까지 많은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학생들이 성과 관련돼 정확한 정보를 습득하고 성에 대한 올바른 책임의식과 건전한 성 가치관 형성을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교육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