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초, 특정도서 자연생태계 체험학습

  • 입력 2018.07.02 12:45
  • 기자명 나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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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초등학교(교장 이경희)는 올해 소프트웨어 교육선도학교, 과학 에너지 청소년 학습동아리 등을 운영하며 학생들에게 신재생에너지 및 자연생태계와 환경교육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지난 6월 15일(금) 다시초등학교는 광주전남 환경보전협회에서 주관하는 특정도서 자연생태계 체험학습 공모에 선정되어 5-6학년을 대상으로 이락사 및 문항어촌 체험마을에서 자연생태계 환경관련 체험학습을 실시하였다.

6월 15일 이른 아침 다시초 5-6학년 학생 33명과 인솔교사들은 경상남도 남해로 향하는 버스에 올랐다. 학생들은 먼저 이충무공전몰유허지를 탐방하고 이순신 장군과 노량해전 관련 영상시청 및 해설을 들으며 임진왜란 당시 남해바다에서 활약했던 이순신 장군의 업적과 남해바다의 지리적 특징에 대하여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점심식사 후에는 문항어촌체험마을로 이동하여 썰물 때에 맞추어 상장도의 갯벌 체험을 실시하였다. 각자 호미와 작은 바구니를 하나씩 들고 장화를 신고 갯벌에서 바지락과 우럭조개, 맛조개, 참게 등을 캐며 어촌마을의 자연생태계를 체험하는 학생들의 얼굴에는 웃음이 가득했다.

체험학습에 참여한 나현주 학생(6학년)은 “학교에서 사회시간에 배운 내용을 실제로 현장에 와서 임진왜란과 이순신 장군에 대하여 들으니 새로웠고 상장도에서 갯벌 체험을 하며 조개도 캐보니 정말 즐거웠다. 앞으로 자연환경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보고 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노력해야겠다.”라고 말했다.

자연생태계 체험학습에서 학생을 인솔한 김형욱 선생님은 “이번 특정도서 자연생태계 체험학습은 학생들에게 어촌 자연환경과 갯벌 생태계를 생생히 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산교육의 장이었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학생들에게 많이 주어지면 좋겠다. 특히 상장도에서 진행한 갯벌 체험은 교사들에게도 특별한 추억이 된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다시초등학교는 이번 특정도서 자연생태계 체험학습에서 체험한 내용을 바탕으로 소프트웨어와 연계하여 갯벌 생태계 살리기 프로그램 제작, 조력발전 신재생에너지 탐구 등의 사후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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