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미희 교수, 나주배 발암물질 배출효능 입증

17일 배농협 조합원 대상 나주배 효능에 대해 특강

  • 입력 2018.07.23 15:16
  • 기자명 나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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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전 탄 음식을 먹고 배를 먹으면 발암물질이 신속히 배출된다는 사실을 입증해 나주배 소비에 큰 역할을 담당했던 숙명여대 양미희 교수가 나주를 찾았다.

나주배원예농협(조합장 배민호)에서는 지난 7월 17일 2018년 제 2차 과실수급안정사업 교육에서 숙명여대 약학대학 독성학 교실 양미희 교수를 초빙하여 “건강기능성식품, 한국산 배의 과학적 근거”란 제목으로 특강을 실시하여 배 재배농가로부터 많은 찬사를 받았다.

해독을 중심으로 배의 기능성을 꾸준히 연구해오고 있는 양미희 교수팀은
발암성 물질 PAHs에 대한 해독(2003~2005), 알코올/숙취에 대한 해독(2006~2008), 해독 활성성분 연구(2008~2018), 미세먼지에 대한 해독(2018~2021) 등 배에 관한 연구의 국내 1인자이다.

특히, 양미희 교수는 배의 해독성분이 껍질에 더 많이 함유되어 있으므로 배를 3회 이상 씻은 후 껍질째 갈아드시거나 요리할 것을 강조했다.

특강을 준비한 배민호 조합장은 “이제 생산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판매할 것인가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급변하는 유통시장에 가장 적합한 형태의 판매유통시스템 구축으로 배 유통 선도농협으로 거듭 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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