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시는 이번 살수작업을 통해 도로변 복사열 감소에 따른 열섬효과 완화와 지열로 인한 도로변형 등 안전사고 예방에 나서고 있다.
또한 도로 제비산 먼지를 제거, 대기질을 개선함과 동시에 시각적으로도 쾌적하고 시원한 느낌을 제공함으로서 시민들이 잠시나마 한낮 무더위를 이겨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시는 재난관리기금 1,600만 원을 투입, 살수 차량 2대(5톤, 8톤)를 임대해 1일 3회(오전 11시, 오후 1시, 3시)에 걸쳐, 혁신도시 전 구간을 비롯해 원도시 대호동-남고문-LG화학공장-금남동-나주터미널, 영산포터미널-전남외고-보건소-전남미용고 등 유동 차량 및 인구가 많은 간선도로를 집중해서 물을 뿜어내고 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살수차 운영을 통해 뜨겁게 달궈진 도로로 인한 열섬효과를 예방하고, 주민들에게 쾌적하고 시원한 환경을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하며, “주민 스스로도 대낮 야외활동 자제하기, 수분 섭취하기 등 폭염 대응 매뉴얼을 숙지해, 폭염에 따른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나주시가 폭염 대비의 일환으로 지난 27일부터 살수차를 동원해 시가지 주요 간선도로를 중심으로 노면 온도를 식히기 위한 살수작업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