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살수차 운영 개시…달궈진 도로 식힌다

1일 3회 대형 살수차 2대 운용…도로 열섬효과 예방, 쾌적한 환경 제공

  • 입력 2018.08.06 12:05
  • 기자명 나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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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시장 강인규)는 폭염을 대비, 지난 27일부터 살수차를 동원해 시가지 주요 간선도로를 중심으로 노면 온도를 식히기 위한 살수작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연일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시는 이번 살수작업을 통해 도로변 복사열 감소에 따른 열섬효과 완화와 지열로 인한 도로변형 등 안전사고 예방에 나서고 있다.

또한 도로 제비산 먼지를 제거, 대기질을 개선함과 동시에 시각적으로도 쾌적하고 시원한 느낌을 제공함으로서 시민들이 잠시나마 한낮 무더위를 이겨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시는 재난관리기금 1,600만 원을 투입, 살수 차량 2대(5톤, 8톤)를 임대해 1일 3회(오전 11시, 오후 1시, 3시)에 걸쳐, 혁신도시 전 구간을 비롯해 원도시 대호동-남고문-LG화학공장-금남동-나주터미널, 영산포터미널-전남외고-보건소-전남미용고 등 유동 차량 및 인구가 많은 간선도로를 집중해서 물을 뿜어내고 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살수차 운영을 통해 뜨겁게 달궈진 도로로 인한 열섬효과를 예방하고, 주민들에게 쾌적하고 시원한 환경을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하며, “주민 스스로도 대낮 야외활동 자제하기, 수분 섭취하기 등 폭염 대응 매뉴얼을 숙지해, 폭염에 따른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나주시가 폭염 대비의 일환으로 지난 27일부터 살수차를 동원해 시가지 주요 간선도로를 중심으로 노면 온도를 식히기 위한 살수작업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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