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길주 회장은 “유난히 더운 여름 날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어르신들과 이웃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내실 수 있었으면 한다.”며, 소소한 바람을 전했다.
이날 보양식을 전달받은 김 모(남, 73)씨는 “혼자 생활하다 보니 끼니를 거를 때가 많았는데, 이렇게 좋은 음식을 받게 되어 너무 감사하다.”며, 거듭 고마움을 표시했다.
강동렬 동장은 “따듯한 백숙에서 풍겨오는 온정의 마음을 주민과 함께 나눈 최길주 회장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소외된 이웃들과 어르신들께 잘 전달해 지역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로 삼을 것”고 말했다.
한편, 이창동은 지난 6월 동수오량농공단지협의회와 지역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갖고, 단지 내 기업체 대표와 천원 나누기 협약 등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물품 기탁 등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협의회는 농공단지 내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한 분기별 풀베기 및 쓰레기 수거활동을 비롯해 연 2회에 걸쳐, 국내 및 외국인노동자 간의 문화적 이질감 해소를 위한 ‘찾아가는 문화사업’을 추진하는 등 지역 공동체 구현에 힘쓰고 있다.